MBC 퇴사 문지애, 오상진과 한솥밥..“다양한 분야 도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07 10: 41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가 새 둥지를 찾았다.
연예기획사 프레인TPC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문지애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문지애 외에도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이 둥지를 튼 곳이다.
문지애는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을 맡은 MBC의 간판 아나운서다. 뉴스는 물론 ‘PD수첩’, ‘생방송 화제집중’, ‘불만제로’등의 시사교양 프로그램과 ‘일밤’ 등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깔끔한 진행 솜씨와 더불어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MBC를 퇴사한 후 약 4개월의 휴식을 통해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가졌다. 문지애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기고, 아동 청소년 상담 과정을 전공하고 있어 교육이나 상담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면서 “앞으로는 시사교양, 보도 뿐 아니라 요리, 교육, 아동 청소년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방송에 도전하고 싶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경험과 전공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말하기 교육 등 사회에 기여하는 일에도 힘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현재 류승룡, 박지영, 양익준, 오상진, 김무열, 조은지, 류현경, 이초희, 김대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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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TP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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