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은과 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하 처용)'에 여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OCN 측은 7일 이같이 밝히며 "오지은과 전효성이 오는 10월 방송되는 '처용'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며 "오지은은 사건 해결 의지가 강한 열혈 형사로, 전효성은 여고생 귀신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캐스팅된 또 다른 주인공 오지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지호는 극 중 귀신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으로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이 미스터리한 괴담 속에 숨겨진 강력 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의 10부작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미제 사건의 피해자인 원혼이 남기는 데드 사인(dead sign)을 통해 괴담의 실체를 파헤치고 미궁에 빠진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려낸 독특한 구조의 작품.
첫 방송은 오는 10월 6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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