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설경구-문소리, 코믹 본능 폭발 포스터 '첫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07 10: 55

올 추석 최강의 오락무비 '스파이'가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의 심상치 않은 포스가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 2종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세 배우는 첩보원을 연상시키는 턱시도와 바바리 코트를 입고 각각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내 앞에선 작아지는 대한민국 대표 첩보원 철수(설경구)는 턱시도를 입고 자신감 넘치는 첩보원의 모습을 선보인다.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아내 영희(문소리)는 선글라스와 두건만으로 참을 수 없는 코믹본능을 발산하며 영화 속 코믹연기에 대해 기대하게 한다. 영화 속 영희(문소리)를 유혹하는 ‘위험하게 잘생긴 남자’ 제임스(다니엘 헤니)는 포스터 속에서도 매력 넘치는 미소로 여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완료했다.
함께 공개한 메인 예고편도 코믹과 액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참신함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가 잡아오겠습니다’ 등 티저 예고편만으로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스파이'가 메인 예고편에서는 첩보액션에 대한 기대감까지 심어준 것.

메인 예고편은 테러범의 총구 앞에서도 눈빛이 흔들리지 않는 철수의 모습을 시작으로 진지한 첩보영화의 매력을 드러내는 한편 완벽한 연기를 보이는 배우들을 통해 멀티 캐스팅의 진면모를 선보인다. 보기와 다르게 날렵한 모습을 보이는 진실장(고창석), 전세계 스파이들의 타겟이 된 백설희(한예리),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위장전문 스파이(라미란) 등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배우가 선보일 연기호흡에 대해 주목하게 한다. 특히 고창석은 마치 도마뱀을 연상시키는 낮은 포복 동작을 통해 라미란의 명대사 ‘제가 잡아오겠습니다’ 를 넘어선 명장면을 선보이며 추석을 사로잡을 코믹첩보 영화에 대한 확신을 선사한다.
기존 티저 예고편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차량 추격신, 헬기 추락신 등을 선보이며 역대 최강의 코믹첩보물의 수준을 증명한 '스파이'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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