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하 처용)'에 배우 오지은, 오지호와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가운데, 첫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전효성의 드라마 여주인공은 이번이 처음. 게다가 열연하는 인물이 '여고생 귀신'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전효성은 그간 팀 내에서 상큼발랄한 이미지를 도맡아 온 멤버다. 그런 그가 미스터리 수사극인 '처용'에서 귀신 역으로 열연, 어떤 연기력을 보여 줄 지 벌써부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처용'은 귀신을 만지고 볼 수 있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이 귀신들이 남긴 데드사인을 보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드라마. 미스터리 수사극이긴 하지만 "무겁지 않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에 전효성이 처용의 사건 해결을 돕는 귀신 역으로 열연, 무섭고 섬뜩한 이미지보다는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귀신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사람이 아닌 귀신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효성이 그간 연기를 펼치며 '연기돌'로 인정받은 많은 가수들의 계보를 이어 또 하나의 명품 연기돌의 탄생을 알릴 지 기대를 모은다.
'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이 미스터리한 괴담 속에 숨겨진 강력 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의 10부작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미제 사건의 피해자인 원혼이 남기는 데드 사인(dead sign)을 통해 괴담의 실체를 파헤치고 미궁에 빠진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려낸 독특한 구조의 작품.
첫 방송은 오는 10월 6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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