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일럿 프로그램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SBS 관계자는 7일 OSEN에 “아직 무슨 요일, 어떤 시간대에 편성될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편성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8월 말 새로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 중이며 멤버들도 교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간다’는 볼거리, 먹거리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적 미션에 도전, 치열한 경쟁을 통 세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재해석, 재창조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더욱 가치 있게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윤태영, 박효준, 서지석, 백성현이 출연했다.
지난 6월 26일 첫 방송 시청률이 3.9%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겨 정규편성 여부가 확실치 않았다.
그러나 내용적인 측면에서 멤버들이 영국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에서 열리는 울색(양털 포대) 레이스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정규편성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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