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이준기의 생애 첫 딸바보 변신 통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07 16: 45

배우 이준기가 생애 최초로 딸바보인 아버지를 연기한다.
그는 7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장태산 역을 연기, 부성애로 안방극장을 울릴 예정이다.
태산은 자신과 과거 연인 서인혜(박하선 분) 사이에 딸 서수진(이채미 분)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더욱이 수진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사실에 슬픔에 잠기게 될 예정.

7일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공을 주워달라며 자신을 불러 세운 처음 보는 아이에게서 묘한 떨림을 느끼게 되는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아직 30대인 그가 아버지 연기를 하는 것은 처음. 이준기의 절절한 부성애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촬영장에서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재밌는 표정으로 이채미를 웃기기도 하고, 볼을 쓰다듬는 등 ‘딸바보’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후문이다. 생애 처음으로 부성애를 표현하는 이준기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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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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