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에 입을 모아 “두 사람이 JTBC 드라마 ‘가시꽃’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관계가 발전해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경준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연인사이가 된 것과 관련해 “또래다 보니 이야기가 잘 통했고 그러면서 감정을 나눈 것 같다. 특히 ‘가시꽃’ 막바지 두 사람 모두 두 작품을 병행했는데 힘이 들다보니 서로에게 더욱 의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결혼설은 성급하다는 입장이다. 장신영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만나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결혼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당초 두 사람이 현재 5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강경준 측 관계자는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고 사귄 기간은 3개월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정정했다.
‘가시꽃’에서 두 사람은 서로 대립각을 세웠지만, 극중 모습과 달리 실제 두 사람은 연인관계가 됐다. 강경준은 극중 태강그룹 부회장 강혁민 역으로 출연했으며, 장신영은 복수의 화신 전세미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가시꽃’은 끝났지만, 두 사람은 현재 각각 다른 SBS 드라마에 출연하며 일과 사랑을 병행하고 있다. 강경준은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 출연 중이며, 장신영 역시 같은 방송사의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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