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정훈이 팀 통산 3만4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정훈은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회 무사 1루 타석에 섰다. 정훈은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좌전 2루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롯데는 구단 통산 3만400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프로야구 4번째 기록이다. 롯데의 첫 안타가 나온 건 1982년 , 31년만에 고지를 밟은 롯데다.

롯데의 창단 첫 안타는 김용희(현 SK 2군감독)였다. 1982년 3월 28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해태와의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김용희는 선발 방수원을 상대로 중전안타로 역사상 첫 안타를 신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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