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블레이즈 강형우-김범석 듀오 첫 가동...KT B 최인석 고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8.07 19: 10

KT 불리츠에 복수를 벼르고 있는 CJ 블레이즈가 하단(바텀) 듀오에 변화를 주며 5시즌 연속 '롤챔스' 4강행에 도전한다.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7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LOL 챔피언스 리그(이하 롤챔스)' 서머 시즌 KT 불리츠와 8강전에서 지원(서포터)로 '뮤즈' 김범석을 전격 기용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캡틴 잭' 강형우-'뮤즈' 김범석 라인을 가동시키면서 상대전적 0승 2패(세트 전적 0승 5패), 비공식 전적을 포함하면 0승 3패의 KT 불리츠 설욕전에 나선다.
김범석은 지난 '스프링' 시즌까지 블레이즈의 형제팀인 CJ 프로스트서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뒤를 받쳐줬던 식스맨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블레이즈로 소속을 옮겼다.

지난 경기서는 '캡틴 잭' 강형우를 대신해 하단 공격수(원거리 딜러)로 출전시킨 '헤르메스' 김강환을 내세웠던 강현종 CJ LOL 팀 감독은 이날 경기서 함장식을 제외하고 김범석을 내세운 이유에 대해 "상대의 허를 노렸다. 그 뿐만 아니라 스크림을 비롯해서 연습 성적도 좋았다. 기대하셔도 좋다"면서 KT 불리츠전 출사표를 던졌다.
KT 불리츠는 지난 경기에 기용했던 '썸데이' 김찬호 대신 '인섹' 최인석을 기용하는 베스트 파이브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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