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SNL서 '깜찍 욕설' 못보나...'아쉽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07 19: 10

[OSEN=이슈팀] 배우 김슬기가 tvN 'SNL코리아' 하차 후 영화 등 연기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슬기는 지난 2011년 'SNL코리아' 시즌1 고정 크루로 합류, 현재까지 '여의도 텔레토비' 등의 콩트에서 100여개가 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귀여운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거친 욕설을 구사, 독특한 캐릭터로 자리잡으면서 인기몰이를 했다. SNL코리아 대표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을 정도.

하지만 김슬기의 소속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슬기가 오는 17일 생방송을 끝으로 'SNL코리아'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SNL코리아' 측 역시 OSEN과 통화에서 "하차를 논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김슬기가 SNL코리아 하차를 결정한 것은 바쁜 스케줄 때문이다. 김슬기 측은 OSEN에 "현재 2개의 영화에 캐스팅 돼 촬영 중으로 당분간 연기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라면서 "촬영 일정 상 스케줄 조율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슬기는 영화 '수상한 그녀'와 '국제 시장'에 캐스팅돼 촬영 중에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슬기가 없는 SNL코리아라니, 상상이 안된다. 떠나서도 잘되길 바란다", "SNL코리아, 인기에는 신동엽 뿐 아니라 김슬기도 한 몫 했다", "김슬기 언젠가 다시 SNL코리아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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