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는’ 김현수, 12호 아치 작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8.07 19: 28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타격 기계’ 김현수(25, 두산 베어스)가 6년 연속 한 시즌 100안타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시즌 12호 홈런까지 때려냈다.
김현수는 7일 잠실 넥센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무사 1,2루서 상대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공을 밀어쳤다. 이는 3루수 김민성을 지나쳐 좌익선상 1타점 선제 안타로 이어졌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올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으며 2008시즌부터 이어진 6년 연속 한 시즌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통산 35번째 기록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현수는 5-3으로 앞선 2회말 1사 1루서 나이트의 5구 째를 그대로 끌어당겨 우중월 투런으로 연결했다. 김현수의 투런 덕택에 두산은 2회말 7-3으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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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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