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26)이 청주구장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재원은 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한화 투수 대나 이브랜드의 3구째 가운데 높은 144km 직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이어졌다. 비거리 115m.
이재원의 홈런은 올해 청주구장 첫 경기에서 터진 첫 대포. 한화 투수 대나 이브랜드의 이날 경기 첫 피안타이기도 했다. 이로써 이재원은 지난달 11일 대구 삼성전 이후 27일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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