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 본능이 폭발한 전북 현대가 수원 FC를 손쉽게 물리치고 FA컵 준결승전에 올랐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8강) 수원 FC와 홈경기서 7-2로 대승을 거뒀다.
이동국과 박희도, 레오나르도, 티아고가 1골 1도움씩을 기록한 전북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손쉽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후반 전북 티아고가 득점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