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SK는 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이재원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최하위 한화를 제물삼아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SK 이만수 감독은 "선발 백인식을 비롯해 포수 정상호·조인성이 고생 많았다"며 "홈런 친 이재원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0-0으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대나 이브랜드로부터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이 감독은 "더위로 지치기 쉬운 날씨인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SK는 8일 목동 넥센전에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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