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1회 대량실점, 추격찬스 무산 아쉽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8.07 22: 33

4강 재도약 카드로 양현종까지 꺼내 들었지만 KIA는 부산 원정길에서 무기력하게 2패를 하고 말았다. 4강 재도약으로 가는 길은 암초로 가득하다.
KIA는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7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맞춰 양현종을 1군으로 복귀시켰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6월 말 왼쪽 옆구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양현종은 팀 사정으로 인해 복귀를 조금 앞당겼지만 오랜만에 등판한 탓인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날 경기로 KIA는 5위 롯데와의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4위 넥센과의 격차는 5.5경기다.

경기 후 KIA 선동렬 감독은 "1회 실점을 최소화하지 못한 점과 경기중반 추격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KIA는 8일 창원 NC전 선발로 빌로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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