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정훈, 1회 히트앤런 작전 주효했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8.07 22: 39

롯데가 KIA를 이틀 연속 잡으면서 4강 재도약에 한 발 다가섰다.
롯데는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4승 39패 2무로 5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KIA는 부산 원정길에서 2패를 당하면서 39승 42패 2무로 롯데와의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특히 1회 대량득점이 주효했다. 무사 1루에서 정훈의 히트앤런 작전은 무사 2,3루로 이어졌고 4득점을 올리는 도화선이 됐다. 때문에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1회부터 정훈에게 히트앤런 작전을 걸었고 어렵게 2루타를 쳤다. 그러면서 4점을 얻어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옥스프링이 자기 투구수대로 깔끔하게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옥스프링은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롯데는 8일 잠실 LG전 선발로 우완 송승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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