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첫방, 오싹 귀신과 쫀쫀 스토리로 '시선 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07 23: 01

첫 방송된 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고 퀄리티 비주얼의 귀신과 쫀쫀한 스토리로 시선을 끌어 모았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과 태공실(공효진 분)이 귀신을 사이에 두고 독특한 첫 만남을 가지는 것은 물론 오싹한 귀신 비주얼로 보는 내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귀신을 보는 공실은 극이 진행되는 내내 할머니 귀신, 총각 귀신, 처녀 귀신 등 원한에 쌓인 귀신들을 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덕분의 그의 눈에는 다크써클이 짙게 내리깔렸다.

하지만 그에게도 희망의 빛이 보였다. 우연히 만난 주중원을 만지면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됐기 때문. 이에 공실은 중원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으나 거대 쇼핑몰 사장이자 차가운 마음을 지닌 중원은 공실을 내치기에 바빴다.
공실은 눈에 보이는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는데 많은 시간을 썼다. 그 과정에서 중원과 자주 마주치게 됐고 중원은 공실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갔다.
하지만 중원과 공실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했고, 독특한 로맨스의 시작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드라마에서 제3의 주인공이 된 것은 귀신들이었다. 공실은 할머니 귀신과 한께 강렬한 첫 등장을 했으며, 할머니 귀신의 비주얼은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공실과 중원이 첫 만남을 하는 때에도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총각 귀신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며, 공실이 옛 직장들에서 떠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등장한 여러 귀신들 역시 기괴할 뿐더러 예고없이 깜짝 등장해 호러물의 맛을 더욱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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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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