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다 실바가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데뷔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 U-23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7-1 완승을 거뒀다. 지난 3일 호안 감페르컵에서 산투스(브라질)를 8-0으로 꺾으며 무시무시한 화력을 선보인 바르셀로나는 비록 아시아투어의 일환이라고는 하나 이날도 거침없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동시에 선발로 내세웠다. 네이마르는 전반 11분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만들어내며 가치를 증명했고, 메시는 변함없는 공격력으로 전반에만 2골 2도움을 기록, 45분간 맹활약하며 독무대를 펼쳤다.

여기에 페드로의 해트트릭, 알렉시스 산체스의 추가골까지 터진 바르셀로나는 태국 U-23 대표팀을 7-1으로 흠씬 두들기며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0일 말레이시아 올스타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아시아투어를 마무리하고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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