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이 약했던 걸까?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기준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9.1%) 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90년대의 전설 듀스의 20주년을 기념해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현도와 그를 따르는 후배 음악인 스컬과 하하, 버벌진트, UV멤버 뮤지가 출연해 '라디오스타' MC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현도에게 만큼은 '라디오스타'가 던질 수 있었던 돌직구와 날카로운 질문이 부족했다는 평. 좀 더 날카로운 이야기들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법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짝'은 6.5%, KBS 2TV '불침번을 서라'는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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