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아인트호벤이 초조하게 박지성(32) 이적을 기다리고 있다.
아인트호벤 마르셀 브란츠 단장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텔레그라프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틀 안에 모든 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박지성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지성과 아인트호벤은 1년 임대 이적 조건으로 이와 관련한 모든 이적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따라서 워크 퍼밋만 발급된다면 이적은 성사된다.

필립 코쿠 아인트호벤 감독은 아인트호벤 닥블라트와 인터뷰에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박지성 영입이 마무리단계임을 알렸다.
한편 아인트호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2차전 쥘터 바레헴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아인트호벤은 2차전서도 시종일관 바레햄을 압도하며 순조롭게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지난 2011년 FC바젤(스위스)과의 조별리그 원정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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