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루니 대체자로 무리엘 점찍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8 09: 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웨인 루니의 대체자로 콜롬비아 A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무리엘(22, 우디네세)를 점찍었다.
영국 메트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루니의 대체자로 우디네세의 공격수 무리엘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이 오랫동안 무리엘을 높게 평가해 왔다"면서 "만약 그가 루니를 지키지 못한다면 무리엘을 데려올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루니에 대한 첼시의 영입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했지만 루니는 더 이상 올드 트래퍼드에 남고 싶지 않다는 뜻을 피력해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루니의 대체자로 언급된 무리엘은 유럽이 주목하는 재능이다. 빠르고 창조적인데다가 중앙과 측면 소화가 모두 가능한 멀티 공격수다. 추정되는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약 310억 원).
지난 시즌 이탈리에 세리에A에서 11골을 터트린 무리엘은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시로키 브리엑(보스니아)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서도 2골을 작렬, 3-1 승리를 이끌며 진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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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모예스 감독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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