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조세 무리뉴 감독으로 엮인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3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인터밀란전에 이어 두 번째 '무리뉴 더비'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무리뉴 감독이 EPL '친정팀'인 첼시로 복귀해 펼치는 첫 맞대결인만큼 전세계 축구팬이 이 경기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지낸 마지막까지 불화설에 시달렸던 무리뉴 감독과 이케르 카시야스의 재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첼시는 로멜로 루카쿠, 에당 아자르, 오스카를 비롯 존 테리와 프랑크 람파드, 하미레스, 애슐리 콜에 페테르 체흐까지 페르난도 토레스를 제외한 베스트 멤버로 라인업을 꾸렸다. 레알 마드리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이스코와 메수트 외질, 루카 모드리치, 알바로 아르벨로아, 세르히오 라모스에 카시야스를 선발로 내세우며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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