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광진 의원의 '비 재입대' 발언과 관련해 국방부가 "애초에 불필요한 논란"이라는 말로 일축했다.
8일 오전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비는 필요한 서류를 전부 제출했다. 국방홍보원과 감사원이 생각하는 필수 서류의 기준이 달라서 생겨난 일"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있더라도 그건 인사상의 문제지, 복무상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차원에서 비의 재입대 문제는 그저 불필요한 논란일 뿐이다"고 강조해 '비 재입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비는 필수서류를 모두 제출했으며 방송출연 확인서, 음반판매 자료 등의 추가 서류에 한해 국방홍보원의 판단하에 미제출이 허용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김광진 의원 측은 OSEN에 "국방부 감사보고서에 적힌 것을 지적했을 뿐이다. 이 과정에서 싸이의 재입대를 예로 들었을 뿐, 비를 겨냥해 재입대를 언급한 게 아니다"고 재차 해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달 18일 부실 복무문제 등으로 논란이 됐던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고 해당 인력을 재배치했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