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바르셀로나, 루이스 영입하려면 863억원 필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08 10: 35

"5000만 파운드(약 863억 원)는 있어야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다비드 루이스(26, 첼시)를 영입하려 했지만 첼시가 퇴짜를 놓았다.
바르셀로나가 카를레스 푸욜의 대체자로 루이스를 지목했다. 단순한 관심이 아니다. 영입을 하기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루이스를 보낼 마음이 없다. 바르셀로나가 3500만 파운드(약 60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첼시는 단숨에 거절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바르셀로나의 루이스에 대한 러브콜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성사된 것은 아니었다. '미러'는 "루이스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가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첼시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루이스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루이스를 영입하기 위핸 댓가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미러'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루이스가 첼시의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입장은 확고해 루이스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 '미러'는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돌리고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5000만 파운드(약 863억 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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