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 페트병이 차지...2년 연속 1위 불명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08 10: 56

[OSEN=이슈팀]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로 페트병이 꼽혔다.
해양 정화 봉사단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지난3일부터 5일까지 강원 속초와 포항 월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중문과 함덕 해수욕장에서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을 통해 거둬들인 쓰레기 4만 3000리터를 분류 조사했다.
그 결과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는 페트병이 차지했다. 페트병은 전체 쓰레기의 23.9%를 차지했다. 페트병은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의 불명예를 지난해(22.7%)에 이어 2년 연속 차지했다.
2위는 19.5%로 전단지 등 종이류로 분석됐고, 뒤를 이어 비닐(16.1%), 금속(12.7%), 음식물 쓰레기(11.4%), 유리(5.0%), 스티로폼(4.8%), 나무(2.9%), 피복(2.6%), 담배꽁초(1.2%)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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