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첼시, '무리뉴 더비' 전반까지 2-1 레알 리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8 11: 28

[OSEN=이슈팀] '조세 무리뉴 더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대결에서 전반까지 2-1로 레알이 앞서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과 2013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서 1-1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첼시는 전반 14분 마르셀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하미레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3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프리킥 추가골을 내줘 1-2로 끌려가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첼시로 복귀했다. 6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귀환.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4년 여름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2004-2005시즌부터 2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외 2007년 여름까지 첼시를 이끌며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등도 곁들였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레알을 맞아 페르난도 토레스를 제외한 채 카멜로 루카쿠, 에당 아자르, 오스카를 선발 출격시켰다. 존 테리와 프랑크 람파드, 하미레스, 애슐리 콜, 페테르 체흐도 레알 격침 선봉에 나섰다.
반면 레알은 호날두, 카림 벤제마를 필두로 이스코, 메수트 외질, 루카 모드리치가 뒤를 받쳤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세르히오 라모스, 카시야스도 선발로 나와 첼시에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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