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이하늘 울린 참가자 "마지막 도전..톱10 원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08 11: 31

엠넷 '슈퍼스타K 5'에서 심사위원 이하늘을 울렸던 참가자 김대성(59)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톱10 진출을 목표로 꼽았다.
'슈퍼스타K 5' 측은 8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김대성의 예선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올해 59살 김대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시니어들을 위해서 톱10에 가고 싶다. 퇴직 앞두고 음악을 하려고 '슈퍼스타K'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대성은 고 김광석의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불러 이하늘을 울게 만들었다. 그는 "아내와 사별했는데 꿈에 아내가 나타나 '내가 함께 못해 주지만 잘해봐라', '마지막으로 열심히 해봐'라는 메시지를 주고 갔다. 환하게 웃고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김대성의 아들은 "아버지가 나이가 있으니까 무대까지 올라갈 거 같진 않다. 마음을 비우고 했으면 좋겠다"며 걱정스러워했다.
이 영상에서 김대성의 합격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슈퍼스타K 5'는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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