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소녀팬의 특별한 유니폼이 축구를 사랑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3일 새벽(한국시각) 캄프누에서 열린 산토스(브라질)과의 경기서 아주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가졌다.
유니폼의 배번과 이름이 마치 어린아이가 손으로 그린 듯한 글씨체로 일반적인 유니폼의 정자체와 달라 다소 생소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이 특별한 유니폼은 바르셀로 FC 구단과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스며든 유니폼이었다.
이 유니폼은 다운증후근을 앓고 있는 한 소녀가 디자인 한 것으로 바르셀로나 FC는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가진 후 이 유니폼을 자선기금 마련 경매에 부쳤다.
이 소녀의 따뜻한 마음을 입고 뛴 바르셀로나는 이날 산투스를 8-0으로 완파했다.
유니폼을 들고 있는 소녀와 이니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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