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복귀작 '개콘-나쁜사람' 폐지 "소재고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08 12: 54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나쁜사람'이 폐지됐다.
'개콘'의 한 관계자는 8일 OSEN에 "'나쁜사람'이 폐지됐다. 새 코너가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결정됐다"며 "5개월 정도 이어오면서 짐작 가능한 웃음 코드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소재 고갈이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개콘'의 효자코너였던 '나쁜사람'은 방송을 통해 종영 인사를 하려 했지만 부득이하게 지난주 방송분에서 편집됐다"고 덧붙였다.

이상구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나쁜사람'은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코너로 이상구와 이문재, 유민상, 이찬 등이 함께 무대에 섰다.
한편 폐지가 결정된 '나쁜사람'의 멤버 이문재는 '두근두근', 유민상은 '전설의 레전드'와 '점점점', 이상구는 '황해', 이찬은 '소름' 등의 코너에서 계속해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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