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가 2013 세계개인선수권대회 8강에 안착했다.
정경은-김하나 조는 8일 중국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6강전서 일본의 스에츠나 사토코-마에다 미유키 조를 2-0(21-9, 21-18)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정-김 조는 1세트를 21-9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들어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줄곧 앞서던 정-김 듀오는 16-16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정-김 조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결국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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