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죽은 임세미가 남긴 비밀 대체 뭘까 ‘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08 15: 14

배우 임세미가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과연 1회 만에 죽음으로 퇴장한 그가 남긴 비밀은 무엇일까.
임세미는 지난 7일 방송된 ‘투윅스’ 1회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며 장태산(이준기 분)을 살인범으로 몰고가게 했다.
그가 연기하는 오미숙은 문일석(조민기 분)의 내연녀이자 태산을 짝사랑하는 룸살롱 직원이다. 여기의 박재경 검사(김소연 분)의 정보원이기도 하다.

이날 미숙은 자신의 집에서 일을 꾸미기 위해 만나는 일석과 조서희 의원(김혜옥 분)의 비리를 포착해 증거를 카메라에 담았다. 미숙은 이내 재경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세미는 자신을 감시하는 눈을 피해 평소와 같이 태산의 전당포에 들러 중요한 증거물인 카메라를 맡겼다. 하지만 이후 누군가에게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숙의 집에 방문했던 태산은 미숙의 살해 현장에서 둔기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 이내 깨어난 후 자신의 옆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있는 미숙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투윅스’는 이렇게 미숙의 죽음으로 살인 누명을 쓰게 된 태산이 그 누명을 벗기 위해 벌이는 2주간의 이야기다.
임세미는 첫 회에서 강한 등장과 죽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날 태산 역의 이준기를 짝사랑하는 순수하고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석이 운영하는 룸살롱에서 비밀과 슬픔을 묻어둔 여인의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임세미가 연기하는 미숙은 많은 비밀을 숨긴 채 사망했고, 그로 인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임세미는 올해 초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의 친구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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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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