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서동 40도 기록, 71년 만에 최고 폭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8 15: 15

[OSEN=이슈팀] 울산이 최고 40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71년 만에 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구 고서동의 측정 온도는 40도를 나타내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한 40도 이후 71년 만이다. 울산의 역대 최고기온은 1983년 8월 3일 기록한 38.6도다.

또 강원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올 여름 들어 벌써 20번째 전력 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8일 오후 1시를 넘어 평균 예비력이 450만kW아래로 떨어져 전력경보 1단계인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osenhot@osen.co.kr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