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의 정겨운이 배종옥만을 위한 특별 초대가수로 나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정겨운은 최근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복 박현주, 연출 윤류해) 촬영에서 배종옥과 정유미, 김지석, 박보검 삼남매 그리고 이청아의 앞에서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 광란의 스테이지를 펼치는 장면을 소화했다.
정겨운은 반짝이 의상은 기본, 뽀글이 가발과 장미꽃까지 물고 노래를 부르고 여기에 지켜보고 있던 정유미를 비롯한 온가족이 가세, 숨겨뒀던 노래실력과 댄스본능까지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촬영 당시 이 장면을 위해 댄스실력을 갈고 닦아왔다고 전한 정겨운이 완벽한 트위스트를 재현해낸 것은 물론 현란한 스텝과 막춤까지 선보여 모든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원더풀 마마’ 지난 방송에서는 은옥(김청 분)의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어렸을 적 죽었다고 알려진 복희의 아들 민수가 살아있음이 암시돼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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