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냐·베이트', 올 여름 무서운 놈들이 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08 15: 46

영화 '피라냐 3DD 확장판(이하 '피라냐')'와 '베이트', 올 여름 재난 블록버스터들이 극장을 찾는 영화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전망이다.
전편에 이어 더욱 흉폭하게 돌아온 피라냐와의 한판 대결을 예고하는 '피라냐'와 쓰나미가 덮친 도심 새로운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베이트'가 8월 극장가를 찾아오는 것.
이제 막 개장해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 찬 초대형 워터파크로 피라냐가 향하면서 무방비에 놓인 사람들과의 흉폭한 파티가 시작된다는 스토리의 '피라냐'는 더욱 강력하게, 더욱 화끈하게, 짜릿하게 모든 것이 두 배로 돌아오면서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진화된 피라냐들과의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미처 공개되지 못했던 흉폭한 피라냐와 화끈한 추가 장면들로 더 짜릿한 스릴감과 강력함을 예고하는 가운데 '13일의 금요일'에서 제이슨에 맞서던 다니엘 파나베이커가 피라냐들과 전쟁을 선포한데에 이어 TV 시리즈 '전격Z작전', 'SOS 해양구조대'로 이름을 알린 데이빗 핫셀호프가 어설픈 안전 요원으로 등장, 극의 재미를 더한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베이트'는 쓰나미가 덮친 폐허 속 포식자까지 등장한 극한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에 갇힌 13명의 생존자가 살기 위해 누군가를 미끼로 던져야 하는 내용의 재난 블록버스터.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숨막히는 긴장감,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감동 코드, 도심을 통째로 삼켜버린 거대 쓰나미의 스케일까지 재난 영화의 필수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베이트'는 또한 죽음의 공포 속에서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생존자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포식자보다 무서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나게 해 한층 더 날 선 스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인 '이클립스'에서 마성의 신생 뱀파이어 라일라를 연기하며 특유의 섹시함을 발산했던 오스트리아 최고의 패셔니스타 자비에르 사무엘이 주인공을 맡아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뒤흔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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