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선행돌? 우리가 더 많은 에너지 얻어" 겸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08 16: 44

그룹 B1A4가 선행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우리가 더 에너지를 받는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B1A4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어메이징 스토어(AMZING STARE)' 프레스콜을 개최하고 선행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우리가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우리도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날 공찬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영화 시사회를 하고 몸이 아픈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 분들을 만나 우리가 더 힘을 받아온다"며 "보통 공연을 하면 화환을 보내주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들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학용품 기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바로는 콘서트에 대해 "첫 번째 콘서트 후 공연이 재미있어서 다음 공연을 바로 이야기했다. 대규모에서 소규모로 바뀌었기 때문에 6개월 전부터 직접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B1A4는 곡 '잘자요 굿나잇',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 '별빛의 노래', 'IF'를 부르며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뽐냈고, 'B1A4가 사랑에 빠지다니'의 뮤지컬 무대 중 바로의 '쮸쮸쮸', 산들의 '짝사랑' 솔로 무대를 펼치며 멤버들 다방면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멤버들은 댄스, 감미로운 발라드는 물론 연기력이 가미된 뮤지컬 무대로 다양한 실력을 과시했고, 숲 속을 옮겨 놓은 듯 한 무대 장치와 장난감 가게를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무대 구성으로 보는 재미도 가미했다.
 
B1A4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매일 2천 명만 입장할 수 있는 5회의 한정판 콘서트를 개최 중이다.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기획력으로 판타지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앞서 B1A4는 지난달 26일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5천석 선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3분 만에 좌석을 매진시키는 동시에 남은 좌석 역시 5분만에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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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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