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의 두 주인공 배우 이준기와 류수영의 불꽃 튀는 첫 만남을 예고하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MBC 측은 8일 '투윅스' 2회에서 성사될 살인용의자 장태산(이준기 분)과 그의 담당 형사 임승우(류수영 분)의 만남 장면이 담긴 네 장의 사진을 전했다.
사진 속 이준기와 류수영은 뜨거운 눈빛을 발사하며 각각의 역할에 심취해 있는 모습이다. 관계자에 의하면 촬영당시, 이준기와 류수영은 불꽃같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촬영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류수영은 인혜(박하선 분)와 수진(이채미 분)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남자이지만, 일을 할 때는 강력 범죄자도 두려워하는 강직한 형사 임승우로 완벽 변신했다. 이준기 역시 수진을 위한 골수 이식수술을 앞두고 살인용의자로 억울하게 지목된 장태산의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미세한 감정과 떨림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투윅스' 2회에서는 사진에서 보인 것처럼 오미숙(임세미 분) 살해용의자로 체포된 장태산(이준기)과 그를 담당하는 형사 임승우(류수영)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범죄자의 기질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다고 믿는 냉철한 형사 승우와 자신의 결백함을 호소하는 태산의 충돌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내 딸 서영이'(2012), '찬란한 유산'(2009)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2010), '굳세어라 금순아'(2005)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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