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네덜란드로 돌아온 '산소탱크' 박지성(32)에게 아인트호벤 공식 트위터가 한국어로 환영 메시지를띄웠다.
아인트호벤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임대 이적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임대기간은 1년이며 이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에 의하면 연봉 115만 파운드(약 20억 원)에 QPR이 1/3인 30만 파운드(약 5억 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알려져있다.
박지성의 이적 소식을 가장 빠르게 알린 아인트호벤 공식 트위터는 입단식 소식과 사진을 발빠르게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안녕하세요=박지성!", "환영 홈 Park Ji-Sung!" 등 한국어로 박지성의 복귀를 반겼다. 아인트호벤 트위터의 한국어 환영 메시지에 공식 발표만을 기다렸던 한국 팬들은 반가움의 리트윗과 멘션으로 화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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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호벤 공식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