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이준기, 정신차리니 피범벅..'살인 누명'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08 22: 24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이준기가 정신을 잃었다 피범벅인 상태로 깨어나 살인 누명을 썼다.
8일 방송된 '투윅스' 2회에서는 둔기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장태산(이준기 분) 피범벅인 상태로 깨어났다. 때마침 현장이 다른 사람에 의해 발각되면서 태산은 자신의 처지를 깨닫기도 전에 수갑을 찼다. 순식간에 살인 용의자가 된 것. 
엄청난 피를 쏟으며 쓰러져 있던 인물은 오미숙(임세미 분)이었다. 문일석(조민기 분)의 내연녀이자 태산을 짝사랑하는 룸살롱 직원으로, 박재경 검사(김소연 분)의 정보원이기도 하다.

지난 7일 방영분 말미에서 태산은 미숙의 집에 잠시 들렀다 둔기에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회가 태산과 세상에 있는지도 몰랐던 딸 수진의 만남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수진에게 골수를 주기로 했던 태산이 쫓기는 몸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그려질 전망. 이 과정에서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적과 치열한 두뇌 싸움이 극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이준기 외에 박하선, 김소연, 조민기, 류수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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