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 소지섭, 심령사진 때문에 과거사 공개됐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08 22: 33

'주군' 소지섭의 과거사가 만천하에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새 수목 드라마 '주군의 태양' 2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의 복합쇼핑몰 킹덤에서 찍힌 심령사진에 얽힌 사연이 그려졌다. 
중원의 쇼핑몰 안에 있는 여신분수 앞에서 학생 세 명이 찍은 사진에는 귀신 형상이 함께 찍히며 순식간에 인터넷으로 퍼져나갔다.

이에 중원의 여신분수는 '귀신 분수'로 불리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중원은 많은 돈을 들인 분수가 그런 식으로 불려지는 것에 분노했다.
분노한 중원의 눈앞에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등장했다. 공실은 중원의 곁에서 일하고자 킹덤 쇼핑몰에서 청소원으로 취직했던 것.
중원은 공실에 "저 분수에도 귀신이 있냐"고 물으며 "없다"는 공실의 말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공실은 자신의 말을 믿어주는 중원의 말에 기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중원의 쇼핑몰에서 찍힌 심령 사진은 중원이 15년 전 희주와 함께 납치됐던 '100억 납치 사건'과 관련 있다는 내용으로 방송에서 다루며 일파만파 커지게 됐다. 하지만 공실은 중원에 "그 사진 속 여자는 희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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