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안타, 타점, 끝내기’ 김성욱, “정신이 없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08 23: 18

“소감이 생각나지 않도록 정신이 없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20)이 데뷔 첫 안타를 끝내기 안타로 장식했다.
김성욱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1사 1,2루에서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성욱의 끝내기 적시타로 NC는 KIA에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성욱은 이날 프로데뷔 첫 안타를 첫 끝내기 적시타로 장식하며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만들었다. 첫 타점도 올려 기쁨이 두 배였다.
경기 직후 김성욱은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이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하셨다. 직구 타이밍에 잘 맞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소감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정신이 없다.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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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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