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친누나 두 명, 매형한테 '으르렁'댔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08 23: 25

[OSEN=방송연예팀] 남성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친누나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엑소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붐은 엑소에게 "여동생을 멤버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카이는 "소개해주기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카이는 "내게 누나 두 명이 있다. 누나들이 모두 결혼했는데 매형한테 '으르렁'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카이는 "누나들은 나랑 20년 넘게 함께 살았던 가족이라 여자친구보다 소중하다. 함부로 소개해줄 수 없다"고 덧붙이며 친누나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붐은 카이의 단호한 말에도 끝까지 "한 명만 골라보자"라고 말했고, 결국 카이는 "누나들이 착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첸을 선택했다. 카이는 "첸 형은 얼굴만 봐도 착하게 생겼다. 오래 웃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엑소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후속곡 '으르렁(Growl)'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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