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군대에서 킨제이 보고서를 3번 독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킨제이 보고서가 1권인데 500페이지 분량"이라며 "군 생활 중 3번 정도를 읽었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에서 나이 어린 동생들과 남성용 잡지를 못 보겠더라. 그래서 교양있어 보이게 킨제이 보고서를 봤다"고 이유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장혁은 "군대에서 많이 보는 잡지는 예전 선데이서울부터 핫윈드, 최근 맥심까지 계보가 있다"며 성 관련 방대한 지식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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