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정우성과 자신의 외모가 닮았다며 그래서인지 지기 싫은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장혁은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가 '신문에 너 나왔다'고 해서 봤는데 (정)우성이 형 인터뷰였다. 사진이 내가 봐도 비슷했다. 나중에 사무실에서 그 형을 봤는데 왠지 모르게 지기 싫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무실에서 선배를 보면 인사를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우성 형을 보고는 인사를 한 다음에 얼굴 측면이 멋있으니까 옆으로 돌아서서 앉아 있었다"고 말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장혁은 첫 촬영에서 32번 NG를 냈던 경험과 god와 함께 합숙을 했던 일화 등을 꺼내며 자신의 연예생활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