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장혁 "속도위반은 신의 한수였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09 00: 26

배우 장혁이 속도위반으로 아이를 가진 건 자신의 인생에서 '신의 한수'였다며 뿌듯해했다.
장혁은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가 나보다 2살이 더 많은데 당시 35살이었고 임신을 해도 노산이었다"며 "그냥 저지른 일이지만 신의 한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하고 결혼을 할 생각이었다"며 "촬영 중이던 작품이 있어서 끝나고 결혼하기로 이야기가 됐었다. 부모님, 사무실 사람들한테는 결혼을 말할 상황 아니라 그냥 저질러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혁은 "좋아하지 않으셨던 부모님도 손주가 나오니까 나보고 비켜보라고 '나 닮은 것 같다'면서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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