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22번째 선발 등판 경기 라인업이 발표됐다.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4번 타순에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를, 6번 타순에는 포수 A.J. 엘리스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리드오프로는 전날 4안타 맹타를 터뜨린 칼 크로포드를, 8번 타자겸 유격수 또한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디 고든을 그대로 넣었다. 3루수는 7번 타자 후안 우리베가, 중견수는 5번 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나선다.

주목할 부분은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루는 A.J. 엘리스. 주전포수 엘리스는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서 49타수 20안타(타율 4할8푼)로 시즌 타율 2할5푼5리를 훌쩍 상회하는 기록을 남기는 중이다. 류현진 또한 엘리스와 호흡을 맞춘 14경기서 8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7로 시즌 평균자책점 3.15보다 낮은 수치를 올렸다.
한편 이날 부시스타디움에는 경기에 앞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나 현지 기상청은 경기 시작 2시간 15분전에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 칼 크로포드(좌익수)-마크 엘리스(2루수)-애드리안 곤살레스(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안드레 이디어(중견수)-A.J. 엘리스(포수)-후안 우리베(3루수)-디 고든(유격수)-류현진(투수)
세인트루이스 선발 라인업: 매트 카펜터(2루수)-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앨런 크레이그(1루수)-매트 홀리대이(좌익수)-데이비드 프리스(3루수)-존 제이(중견수)-롭 존슨(포수)-피트 코즈마(유격수)-카를로스 마르티네스(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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