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주영 경쟁자' 제르비뉴, AS로마 이적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09 07: 07

박주영의 경쟁자였던 제르비뉴(26)가 AS로마로 이적했다.
아스날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르비뉴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꾸준히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와 연결되던 제르비뉴는 결국 아스날을 떠나 새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지난 2011년 여름 릴에서 이적해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은 제르비뉴는 2시즌 동안 46경기 출장 9골 9도움에 그쳤다. 이적 첫 시즌에는 7경기 출전 5골로 눈도장을 찍었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과 잦은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스날은 "아스날의 모두는 그의 헌신에 감사한다. 제르비뉴의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며 그 동안 팀을 위해 뛰었던 제르비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루앙 샤막과 함께 박주영의 포지션 경쟁자였던 제르비뉴가 이적했지만 박주영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costball@osen.co.kr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