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시청률이 상승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2회분 시청률은 14.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회분이 기록한 13.6%에 비해 0.8%P 상승한 수치다.
경쟁작 MBC ‘투윅스’와 같은 날 방송을 시작, 수목극 전쟁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주군의 태양’은 2회분 방송 시청률이 상승, ‘투윅스’와 더욱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인기리에 종영한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 흥행을 이어받은 ‘주군의 태양’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같이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주중원(소지섭 분)의 복합쇼핑몰 킹덤에서 찍힌 심령사진의 비밀을 알아내고 해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투윅스’는 8.0%, KBS 2TV ‘칼과 꽃’은 6.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kangsj@osen.co.kr
SBS ‘주군의 태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