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연극 ‘클로져’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윤지는 ‘클로져’에서 묘한 매력을 가진 앨리스 역을 연기한다. 그의 연극 출연은 2010년 ‘프루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윤지는 ‘프루프’를 통해 쾌활하고 순수한 매력은 물론 무게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그는 사랑에 대한 감각적인 언어와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이는 ‘클로저’를 통해 두 번째 도전을 시작한다. 평소에도 영화와 작품의 팬이었던 이윤지는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기존에 사랑스럽고 털털함 외에 섬세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클로저’는 이윤지가 평소에 좋아했던 작품이다”면서 “좋아하는 작품의 주인공으로 연기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이다. 틈만 나면 연습실에 달려가고 있으며 연극 무대에 다시 오른다는 것을 정말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과 ‘클로저’에 동시 출연한다. 연극은 오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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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