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제천 라이브 초이스, 의림지 낭만으로 수놓는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09 09: 46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와 더불어 아티스트들의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9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의림지에서 열리는 ‘제천 라이브 초이스’ 프로그램에서는 심현정 음악감독을 필두로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진행된다.
심현정 음악감독은 영화 ‘올드보이’의 메인 테마곡 '더 라스트 왈츠(The Last Waltz)'를 작업하며 이름을 알린 뒤, '늑대소년', '아저씨', '그 해 여름', '누구나 비밀은 있다',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으로 수많은 영화제에서 영화음악상을 휩쓴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감독이다.

이번 ‘제천 라이브 초이스’에서는 눈물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심현정 음악감독이 직접 지휘를 맡아 트리니타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려주며, 국내 최장수 영화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인 ‘CBS 신지혜의 영화음악’의 신지혜 아나운서가 자리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제천 라이브 초이스’는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의림지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이 밖에도 의림지무대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밤 JIMFF 오픈 토크,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편,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14일부터 19일까지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무대, 청풍호반 무대, 중앙시장 등 제천시 일원에서 95편의 영화와 40여개 팀의 음악공연,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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