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윤철형 “자녀 교육비에 집 세 채 값 썼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09 10: 21

배우 윤철형이 자녀의 유학을 위해 집 세 채 값을 쓴 사연을 공개했다.
윤철형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녹화에서 딸 윤유정 양과 함께 출연했다.
윤유정 양은 아버지의 권유로 하와이로 유학을 떠나게 됐지만 많은 외로움을 느꼈다고. 그 때마다 아버지가 하와이로 달려왔다고 말했다는 것. 윤철형은 “딸이 보고 싶어 일 년에 수십 번을 갔다”고 말하며 본업인 배우 활동도 잘 못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윤철형의 자식 사랑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3년간의 하와이 유학에 이어, 딸과 아들을 모두 중국 소림무술학교까지 보내며 자식들이 꿈을 찾을 수 있게 도왔다. “그렇게 따지면 모두 얼마인가?”하는 MC의 질문에 윤철형은 “집 세 채 정도의 돈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철형은 음악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한 번 더 유학을 보낼 생각이라며 자식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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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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